2010년 2월 3일자 한겨레 신문에 "최민식이 찍은 얼굴"이라는 꼭지가 실렸습니다. 사진가 이상엽님께서 이에 대한 생각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저도 이상엽님과 많이 다르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상엽님의 포스트 : http://blog.naver.com/inpho/50082048494 어제 그 꼭지를 보면, 자연스러운 표정을 포착하기 위해 200mm 망원을 사용하였다. ... 스님들은 촬영을 꺼리기 때문에 멀리서 찍어야 한다. ..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걸 보면서 독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 이 정도 아닐까요? 1. 도촬 아니야? 2. 자연스럽게 담으려면 무조건 망원으로? 3. 자연스러운 표정은 맞나? 아마 찍을때는 캔디드 샷이었을 겁니다. 200mm인데다가 저런 표정이라면 분명히 파시체가 되..
패션사진가 사라 문의 사진전이 열린다. 원래 이런 류의 사진은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 사람의 사진은 특별한 매력이 있고 요즘에는 되도록 많은 종류를 이해하려고 노력중이다. 내 생각이 우물안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다른 사진가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하고 그 사진가의 감정을 느껴보려고 노력 중이다. 사라 문의 사진을 몇 장 본 느낌은 강렬한 이미지, 화려한 색이었다. 이번 전시회때는 꽤 많은 사진이 전시된다 하니 그녀의 사진을 좀 더 이해할 계기가 될 수 있을듯 하다. 사전이벤트가 재밌을것 같은데 평일에는 정말 시간내기 쉽지 않다;; 패션사진의 살아 있는 신화_ 사라 문 Sarah Moon 한국특별전 “2009년 가을, 사진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사진전 이후, 사진전 등 사진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
한겨레 인물사진 공모전 안내 : http://photovil.hani.co.kr/board/view.html?uid=260139&cline=1&board_id=pv_mat3 지난번 매그넘 코리아 전 공모전에 이어서 유서프 카쉬전에도 공모전을 한다. 지난번에는 낼만한 사진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인물 사진이고 하니 한장이라도 내볼까 한다. 상을 받을 거라 기대는 하지 않지만.. 보스턴 미술관 관람은 좀 많이 땡긴다..ㅋㅋ 완전 김치국..^^;;;
한겨레에서 올해 7월 한국사진사에 길이 남을 대형 사진전시회를 하게 됩니다. 제목은 "MAGNUM KOREA". 매그넘 사진가들 20명이 한국을 사진으로 표현한것입니다. 원래 기획과 제목이 조금 바뀌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해졌습니다. 전시회는 한국에 대한 몇가지 주제를 찍은 주제전과 그외의 사진들을 전시하는 작가전으로 구성됩니다. 어제 오픈데이 때에는 이런 전시회에 대한 소개를 하고 전시회의 이벤트인 매그넘 코리아전 특강의 오픈데이 행사를 겸했습니다. 1. 한겨레 - 매그넘코리아 전 이 기획은 3년전부터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때의 사장께서 예술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사회공헌을 하고 싶어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침 한겨레 창간 20주년이니 좋은 기획이 되었습니다. 사실 한겨레 입장에서 이번 전시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