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처음 등반한 한라산.. 그리고 그렇게 보기 쉽지 않다던 백록담.. 무슨 복인지 첫번째 등반에 너무나 좋았던 날씨, 백록담을 만났다. 작은 웅덩이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보기 힘든 녀석을 보아서인지, 아니면 너무나 길었던 등산 코스 때문이었는지 반가웠다. 한라산의 꼭대기는 체감온도 영하, 이날 지상은 20도가 넘는 따뜻한 날씨였다. 얼음꽃들이 무성했던 백록담 주변.. 한라산의 정상에서는 제주도가 한눈에 보이더라.. 힘들었는지 원래 실력인지 한라산에서의 사진은 남겨둘만한게 별로없다.. 그래도 눈으로 아름다운 광경을 많이 담았으니 그걸로 만족하련다. 아마도 다시는 이곳을 찾을 일은 없겠지?^^; 이분은 멋진 사진을 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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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30.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