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나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이 된지 이제 4년째인 것 같다. 그전에도 사진을 찍었지만 별 생각이 없었고 찍고 난 이후에 잘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사진을 좀 잘찍어봐야겠다고 마음 먹은게 2006년인것 같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살면서 내 사진을 찍어보자 했던게 그 무렵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많은 온라인 사이트들을 돌아다녔고 사진과 매우 비슷한 포토아트들(포토샵으로 과하게 보정한 것들을 포함)에 현혹되어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생각 하기를 "좋은 사진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봉착하게 되었고 온라인 사이트들에서 골라지는 좋은 사진들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2006년 여름날 부산 서면의 한 서점에서 "나의 첫번째 사진책"을 보게 된다. 정말 재미라고는 요만큼도 없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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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31.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