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사진도 잘 안찍고 빈둥거렸더니 그냥 그런듯.. 그런데 오랜만에 한겨레문화센터 홈페이지에 갔더니 몇개 눈에 띄는 사진강좌가 있다. 바로 신청하려다가 고민 중..^^ 우리 시대를 보는 눈 - 한국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를 만나다 (2-4월) 2월 14일 : 서현강 2월 28일 : 허용무 3월 14일 : 박하선 3월 28일 : 이상엽 (http://blog.naver.com/inpho) 4월 11일 : 이재갑 4월 25일 : 노순택 (http://suntag.egloos.com/) 5월 9일 : 이갑철 5월 23일 : 성남훈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131) 6월 13일 : 박종우 6월 27일 : 노익상 7월 11일 : 한금선 7월 25일 : 류은규 이런 제목의..
제가 "사진클리닉"이라는 강의를 듣고 졸업한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야 강의에 대한 리뷰를 씁니다. 사진클리닉은 어떤 강의였을까요? (사진클리닉 강의 소개 및 신청 : 한겨레 문화센터) 제가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된 것은 작년이었던 2007년 1월이었고 강좌에 대한 관심은 재작년이었던 2006년 여름,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기 시작했던 즈음에 생겼습니다. 그전까지는 사진에 관심은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찍지 않았었고 궁금한 점들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었습니다. 가끔은 서점에 가서 책을 읽기도 했구요. 그런데 그런 저에게 의문이 한가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인터넷 사진사이트에서 보는 사진들은 대부분이 비슷했습니다. 진짜 사진이 없다는 느낌이었죠. 그리고 사람들은 사진에 대한..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매그넘코리아 전시회 특강(관련 글)을 듣고 있습니다. 매그넘 사진가들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듣습니다. 뒷얘기도 그렇고 매그넘 사진가들의 사진작업들, 테마 작업들에 대한 얘기를 듣습니다. 재밌네요..^^ 그렇지만 일방적인 전달식의 강의라 조금 지루한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살짝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때 이미지프레스에서 활동했던 송정근씨가 특별 초대되어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이번 매그넘코리아 전의 코디네이터를 맡으셨습니다. 코디네이팅 과정에서 매그넘 사진가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 에피소드를 많이 들었습니다. 송정근 씨의 과거 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주위에 보면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런 편이었구요.. 그런데 사진을 찍다보니 찍히는 것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인물들에게 원하는 포즈, 재밌는 사진을 위한 몸부림들이 제가 해주려고 노력하면 서로 많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저도 사진을 찍을때 그런 것들을 생각하게 되구요. 이분은 이날 상태가 몹시 안좋아서 극구 가리셨는데.. 원래 매우 미인이십니다^^ 찍고나서 보니 이렇게 가린 사진도 가끔은 재밌습니다^^ 얼굴이 보이는 다른 사진과 함께 있다면 포트레이트 연작에 포함시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