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앞으로 10개월에서 1년 가까이 하게 될 작업..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서 조금 더 신경이 쓰이긴 한다.
세상에 내가 보는 대부분의 장면에는 거의 대부분 동그라미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든 동그라미를 내가 담을 필요는 전혀 없다.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오히려 접근 방법이나 생각을 잘 정리하면 나머지는 발품 파는 것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
내가 추구하는 테마 작업이 저런 식으로 가는 것인데..
즉, 어떤 동그라미를 찾아서 그 동그라미로부터 이어지는 내 생각들을 전달하고 싶은 것이다.
물론 한장의 사진은 아니고 연작형식이 될 것이다.
그 주제가 무거워질지 가벼워질지 잘 모르겠지만 처음 방향을 잡는 데 고민이 많이 된다.
생각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으나 딱히 이거다 싶은 것은 아직이다.
우선은 가볍게 다니면서 내 동그라미를 찾아보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