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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고민

가끔씩 이런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어떤 계기 또는 생각들이 떠올라서 그냥 넘어가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한장의 사진과 여러장으로 작업하는 테마에 대해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장의 사진은 사진가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을 한장에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한장의 사진을 고르면 아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표현하는가? - 이 주제의식을 모두 전달할 수 있는가? - 주제의식을 표현하는 적절한 기법을 사용했는가? 대부분의 경우 답은 "아니요"입니다. 그런데도 어느 사이트나 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때면 한장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그러면서 한가지의 고민을 더 하게 됩니다. - 캡션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면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따라..

매그넘코리아 전시회 첫날

드디어 한겨레에서 주최하는 매그넘코리아 전시회가 오픈했습니다. 저는 오늘 쉬는날(회사 권장휴가)이라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쉬지 않았으면 주말에만 가능했겠죠^^;;; 가면서 첫날인데 평일이라 사람이 너무 적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이언 베리(매그넘 작가)의 사인회도 있는 날인데 썰렁하면 서로 기분이 별로일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들어섰습니다. 미술관 3층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입구가 잘 표시되어 있지 않아 좀 헷갈립니다. 올라가다가 2층에서 눈에 익은 사람이 보입니다. 앗~! 구보다 히로지씨(매그넘 작가)입니다. 사진으로 자주 보아서(매그넘 특강 때문) 낯이 많이 익었습니다.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구보다씨가 눈을 피합니다^^ 아쉬웠지만 그냥 지나쳐..

Articles/Notes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