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힘 전시회(성곡미술관)에 다녀왔다. 사진의 힘이라.. 사진을 보고 나니 전시회 제목이 왜 "사진의 힘"인지 잘 모르겠다. 프랑스의 현대사진가들 21명의 전시회라는 부제를 보면 조금 이해가 된다. 많은 현대사진가들이 그렇듯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하는데 제약이 심한 사진이라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한계를 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보이기는 했다. 그런데 드는 의문은.. 그럴 바에는 사진 말고 다른 걸 하는게 어떨까? 사진의 본질에 대해 살짝 의문이 들었다. 추신. 성곡미술관의 운영 방법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이전에는 카페 이용과 전시회 입장이 별도였는데 함께 관리하는 것으로 변했다. 카페 티켓을 끊어야 뒷정원의 카페로 갈수 있다. 전시회를 관람하면 ..
앞으로 10개월에서 1년 가까이 하게 될 작업..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서 조금 더 신경이 쓰이긴 한다. 세상에 내가 보는 대부분의 장면에는 거의 대부분 동그라미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든 동그라미를 내가 담을 필요는 전혀 없다.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오히려 접근 방법이나 생각을 잘 정리하면 나머지는 발품 파는 것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 보게된 가장 인상 깊었던 동그라미는 노순택 씨의 "얄읏한 공 1.5", "얄읏한 공 1.0" 시리즈이다. 내가 추구하는 테마 작업이 저런 식으로 가는 것인데.. 즉, 어떤 동그라미를 찾아서 그 동그라미로부터 이어지는 내 생각들을 전달하고 싶은 것이다. 물론 한장의 사진은 아니고 연작형식이 될 것이다. 그 주제가 무거워질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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