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마만인지.. 카메라를 샀다.후보가 Canon EOS R, EOS 1DX(중고), Sony A7 III(A7m3), A7R III였다.조건은 별것 없는데..1. 진지하게 사진을 찍는데 도움이 되는가?2. 화질3. 렌즈의 다양성4. 뽀대 역시 4번에 집중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DxoMark.com에서 한참 비교하다가 a7m3로 낙점.EOS R을 끝까지 고민했는데, 캐논 이 자식들은 가격대가 너무 높고, 결정적으로 비교해보니 동급에서 소니보다 화질이 떨어짐. MTF 차트를 봐도 그렇고 렌즈해상력을 봐도 그렇고..EOS R + RF 24-105 였는데, A7M3 + Vario-Tessar 24-70으로. 정말 당황한 것은 카메라 박스에 충전기가 없다는거!! USB 충전이 되다보니 이런 것도 안넣어줌..
오랜만에 컴백.요 며칠 사이 잊고 지내던 사진이라는 취미를 다시 살리려고 카메라를 구입. 이제 애들도 많이 컸고.. 역시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뭔가 느낌이 다르다. 아무튼 카메라를 사고 이것저것 기본 구성품들로 가방을 꾸리니 예전에 쓰던 빌링햄 하들리 스몰은 좀 작은 느낌이다. 꾸역꾸역 넣긴 했는데 배가 터지려고 한다. 나의 최애 가방이었는데..아무튼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니 조금 더 큰 가방을 찾아본다. 빌링햄이면 하들리 프로가 딱이겠으나.. 예전에 사고 싶었던 아티잔&아티스트(Artisan & Artist) WCAM이 생각이 났다. 이 브랜드 이름은 정말 마음에 든다.사이즈와 내부를 보니 WCAM-3500N이 딱인듯 하다. 디자인도 예전 육방위 도시락 가방 느낌도 나는 것이 아재한테 딱이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