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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5D로..

2007년 봄 5D를 구입하고 사진을 많이 찍었었다. 술 마시고 들고 다니다가 계단에서 굴러서 플래시도 망가뜨리고.. 먼지 때문에 사진도 좀 날려먹고.. 나랑 같이 도쿄도 가고, 달라스도, 방콕도 다녀왔다. 그러다 무슨 뽐뿌인지 최고의 성능을 맛보고 싶었고 막투엔을 질렀다. 그때는 체력이 괜찮아서 잘 들고 다녔는데 그것도 잠시 어깨는 망가지고 있었다. IMG_2447 by NashChou 가끔 초점 맞추는 것도 버벅이고 모드다이얼도 지맘대로 돌아가는 5D지만 이제 다시 들인다. 요즘 가격 많이 착해졌더라.. 중고로 하나 들이고 한동안 쓰려고 한다. 최근에 많은 카메라들이 나왔지만 마음을 끄는 녀석이 딱히 없다. 5D mark2면 좋겠지만 얜 멀 믿고 이리 비싼지.. 5D와 눈에 띄는 차이점은 거의 없는듯..

Articles/equipments 2010.09.07

카메라 고르기..

새 카메라를 살까 하고 알아 보고 있다. 그전에 쓰던 카메라들은 이제 정상적인 친구들이 거의 없다. 한동안 정말 열심히 찍어주던 5d는 다른 집으로 입양 갔고, 작년 2월에 들인 1d mark2n(막투엔)은 무게 때문에 그리고 자잘한 문제들 때문에 많이 쉬었다. 그리고 작년 7월에 들였던 lumix G1의 최근 사망;; 집에 남은 카메라는 캐논 400d와 파나소닉 lumix lx3 둘에 무지막지한 막투엔.. 그나마 400d와 lx3는 와이프의 전용카메라다. Lumix LX3 Accessories by Nokton 지난 토요일에 막투엔을 들고 나갔더니.. 역시 힘들다.. 바보같이 렌즈까지 엄청난 녀석을 가지고 나갔었다;; 아무튼 조금이라도 몸에 부담이 안되는 녀석을 알아 보는 중인데 마땅한 녀석이 없다. ..

Articles/equipments 2010.09.06

Lumix G1 사망;

1년 동안 내 어깨를 위해 수고해 주었던 G1이 사망하였다. 오늘 새로 단장한 경복궁을 좀 둘러보려고 나가면서 텀블러에 아이스커피를 두 개 쌌다. 그런데 텀블러 하나에서 커피가 줄줄줄... 어제 아이파크몰 이벤트로 받은 텀블러가 문제였다;; 이 녀석은 그냥 새버리더군;; 덕분에 내 빌링햄 가방도 다 젖고.. 카메라는 시원하게 아이스커피 한잔을 다 마셨더군.. 그래서 바로 남대문 파나소닉 서비스센터로 갔다. 퇴근하는 기사를 붙잡고 세척까지 맡겼는데.. 1시간쯤 후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메인보드 사망;;; 메인보드 수리비 28만원.. 거기에 LCD에도 커피가 들어갔는데.. 그 수리비는 제외한 수리비이다.. 그래서 포기한다 그랬다. 월요일에 카메라 찾아와야겠다. 한동안은 무거워도 1D mark2n으로 찍..

Articles/equipments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