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주변에 보면 필카를 쓰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도 개인적으로 필카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상당히 좋아하며, 특히 기계식바디에서만 느낄수 있는 손맛을 상당히 좋아한다. 그런데 필카를 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이 "필름의 느낌이 좋아서 쓴다"라던지 "필름이 화질이 좋다"라고 대답하고는 한다. "비용적인 부분은 필카가 더 든다"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 생각들은 좀 잘못되지 않았나 한다.. 소위 말하는 필름의 느낌..이라는 것은 "없다.."가 맞는듯 하다. 필름회사들의 상술에 넘어간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라고 느낀다.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많은 필름들에는 다양한 색감이 존재한다. 원래의 필름의 색감이 아닌 특정 색(빨강이나 파랑)을 강조한다던지.. 콘트라스트가 강해지도록 한다던지.. 하는..
1. 초점 요새 나오는 대부분의 카메라는 자동초점(auto focus system)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래서인지 초점을 맞추는게 매우 편합니다. 초점을 맞춘다고 하는 것은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해를 하거나 다르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얘기하는 "핀(pint)"도 초점을 얘기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초점이라고 쓰는게 좋겠습니다^^; 어떤 피사체에 초점이 맞았다고 하는 것은 해당 피사체가 있는 위치가 카메라와의 거리가 같은 모든 피사체에는 초점이 다 맞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점은 거리로 표현이 됩니다. 50cm, 1m, 2m.. 이런 식입니다. 초점이 맞은 위치에서 얼마나 더 선명하게 보이느냐를 가지고 초점이 맞았다 안맞았다라고 얘기합니다. 초점이 ..
사진마을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한겨레신문에서 하는 사진에 관한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 운영자는 한겨레 신문 기자인 곽윤섭 기자입니다. 한겨레 신문에서 사진기자 생활을 20년 정도 하셨고, 지금은 사진마을 운영, 사진클리닉 오프라인 강좌, 상상마당 사진강좌 등을 하시는 분입니다. 거기 사진마을에 사진에 대한 제 생각을 인터뷰하여 게시하였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링크입니다. 제 소개를 이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photovil.hani.co.kr/xboard/view.html?uid=1&board_id=pv_airing1
현재 나는 Canon 사의 EOS 5D를 사용하고 있다. 그전에는 Canon EOS 30D를 사용했었고, 그전에는 EOS 350D를 사용했었다. 350D를 사용할때는 카메라가 참 없어보인다 생각했다. 그리고 600만 화소도 아쉬웠다. 그때는 사진을 잘 몰랐다. 그래서 그냥 뽀대나는 카메라가 필요했다. 그래서 30D를 샀다. 30D는 너무 좋은 카메라였다. 중급기인데 엄청나게 빠른 AF 속도, 연사.. 그리고 뽀대도 나고.. 그러면서 사진을 알아갔다. 그리고 한가지가 계속 눈에 밟혔다... 화소수.. 800만 화소는 가끔 불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트리밍을 할때는 더욱 그랬다. 또 하나.. 렌즈를 고를때 많이 불편했다. 1.6배 작은 CMOS 크기.. 사진 품질에는 영향이 적었지만 렌즈 구성이 참 애매했다...
요새 사진이 잘 안되는 느낌이다.. 예전 사진과 비교해도 더 나아지는 느낌도 없고.. 이럴때에는 누군가 실랄하게 비평을 해주어도 좋겠다. 아는 사람들은 좋은 말만 해주니까.. 이번에 블로그를 새로 오픈하면서 올릴 사진을 정리해보니 정말 보여줄만한 사진이 없구나 했다.. 이런 상태라면 블로그에 업데이트도 아주 느리겠다고 생각되었다.;; 요새는 길에서 사진을 찍을때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진작부터 그렇게 하려고 했었는데 실제로는 잘 안된다. 내가 쑥스러워하는 탓도 있고, 한국인들의 유별난 경계심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최근에 사진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들을 몇가지로 적어본다. 1. 사진에 대한 쓴소리가 그립다. 듣기 좋은 말은 성장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 않는것 같다. 칭찬도 필요하지만 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