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주변에 보면 필카를 쓰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도 개인적으로 필카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상당히 좋아하며, 특히 기계식바디에서만 느낄수 있는 손맛을 상당히 좋아한다. 그런데 필카를 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이 "필름의 느낌이 좋아서 쓴다"라던지 "필름이 화질이 좋다"라고 대답하고는 한다. "비용적인 부분은 필카가 더 든다"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 생각들은 좀 잘못되지 않았나 한다.. 소위 말하는 필름의 느낌..이라는 것은 "없다.."가 맞는듯 하다. 필름회사들의 상술에 넘어간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라고 느낀다.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많은 필름들에는 다양한 색감이 존재한다. 원래의 필름의 색감이 아닌 특정 색(빨강이나 파랑)을 강조한다던지.. 콘트라스트가 강해지도록 한다던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