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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지를 카메라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그녀석.. LX3를 사기 전에 이미 눈독 들이고 있었던 녀석.. 올림푸스에서 나올 예정이다. 곧 출시된다는 소문이 무럭무럭.. 게다가 마이크로포서드(Micro four-thirds) 규격으로 미러까지 제거하여 매우 가벼울 것이라 한다. 마이크로 포서드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들로.. http://www.smartgadget.kr/blog_post_410.aspx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251473 디자인도 예전의 올림푸스 pen 시리즈를 보는것 같아 마음에 들고.. 가벼운 단렌즈 하나 정도 달고 다니면 딱일듯한 녀석.. 실물디자인은 좀 바뀐다 하는데 많이 바뀌지 않는다면 거의 100% 지를듯 하다.. New O..

Articles/equipments 2009.04.21

내 사진 이야기..

사진 작업들을 테마를 두고 한지 몇달.. 그러면서 점점 더 편협해지는 시각을 느낄 수 있다. 테마가 아니면 셔터를 잘 누르지 않게 되고.. 이미 너무 많은 테마를 벌려두어서 이도저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최근에 SLRCLUB과 한겨레 공모전에 사진을 내면서 참 보여줄만한 사진이 없다 싶었다. 사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진스타일에 관심이 없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세울만한 작업이 있지도 않다. 어차피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가끔은 내 작업을 보면서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조금 더 쉬운 작업을 꾸준히 해봐야겠다. 작가가 될 것도 아닌데 너무 어려울 필요도 없다 싶은 요즘이다.

사진을 찍는 나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이 된지 이제 4년째인 것 같다. 그전에도 사진을 찍었지만 별 생각이 없었고 찍고 난 이후에 잘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사진을 좀 잘찍어봐야겠다고 마음 먹은게 2006년인것 같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살면서 내 사진을 찍어보자 했던게 그 무렵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많은 온라인 사이트들을 돌아다녔고 사진과 매우 비슷한 포토아트들(포토샵으로 과하게 보정한 것들을 포함)에 현혹되어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생각 하기를 "좋은 사진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봉착하게 되었고 온라인 사이트들에서 골라지는 좋은 사진들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2006년 여름날 부산 서면의 한 서점에서 "나의 첫번째 사진책"을 보게 된다. 정말 재미라고는 요만큼도 없었던 ..

한겨레 인물사진 공모전 - 유서프 카쉬전

한겨레 인물사진 공모전 안내 : http://photovil.hani.co.kr/board/view.html?uid=260139&cline=1&board_id=pv_mat3 지난번 매그넘 코리아 전 공모전에 이어서 유서프 카쉬전에도 공모전을 한다. 지난번에는 낼만한 사진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인물 사진이고 하니 한장이라도 내볼까 한다. 상을 받을 거라 기대는 하지 않지만.. 보스턴 미술관 관람은 좀 많이 땡긴다..ㅋㅋ 완전 김치국..^^;;;

Articles/Notes 2009.03.10

사진 - 제목, 테마 정하기..

가끔 테마를 정하거나 사진에 제목을 붙일 때 자신의 문학적 소양(거의 작문 실력)이 정말 형편없음을 느낀다. 제목 붙이는게 어찌나 어려운지.. 테마도 마찬가지다 어떤 아이디어를 문자로 정리해보면 졸렬하기 짝이 없다. 아마도 언젠가부터 소설은 거의 읽지 않은 탓이 큰 것 같다. 읽더라도 거의 고대문학의 번역서 수준이니 별반 기대할 것이 없었던 탓이리라. 앞으로도 많은 사진을 찍게 될 터인데.. 매번 제목 붙이는데 고민을 하게될 듯. 고민을 한다해서 지금의 수준에서 나아지지는 않을듯 하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어찌나 제목을 잘 붙이는지.. 거기에 맛깔나는 텍스트까지..^^; 아마도 이런 내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한 그냥 사진만으로 얘기하게 될 것 같다.

장비, 책들..

여태 지른것들.. 많이 지르고 많이 팔았는데도 아직 이만큼 남았다. 이외에도 삼각대 같은 것도 있고.. 책도 몇권 빼먹었다. 암튼 이제 꽤 많다. 애착이 가는 장비도 많고.. 5d랑 ef 70-200mm F2.8(엄마백통)은 잘 안쓰지만 팔기 너무 아까운 녀석들이고.. 가방도 domke f-2에는 매그넘 사진가 구보다 히로지씨 사인이 있다.ㅎㅎ 다들 한가닥 하는 녀석들..ㅎㅎ 이상하게 사진집은 살때는 뽐뿌 받아 사는데 사고 나면 다시 잘 안본다는..^^;;;

Articles/equipments 2009.03.04

유서프 카쉬(Yousuf Karsh) 展

오늘 한겨레 신문을 보니 "처칠의 시가를 빼앗은 거장"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처칠의 시가를 빼앗은 거장 :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340623.html 기사를 보니 3월 4일부터 전시회를 하는군요.. 인물사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둘러볼만할 것 같습니다. 한장의 인물사진으로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주는 세계적인 사진가라고 하니 재밌을것 같습니다. 아래의 링크의 글을 보시면 카쉬와 처칠의 일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화난 처칠 사진이 내 인생을 바꿨다 : http://photovil.hani.co.kr/board/view.html?uid=259310&cline=1&board_id=pv_elder1 아래는 전시정보입니다. 인물 사진의 거장 카쉬展 : h..

Articles/Notes 2009.02.25